경북 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7일 병원응급실 내 주취 난동과 폭행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봉화해성병원과 봉화경찰서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목적의 응급실 내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양방향 비상벨이란 버튼 한 번으로 봉화경찰서 112상황실과 직접 연락 가능해 병원응급실 내 난동사건을 예방하고 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긴급 연락체계다.

또한, 봉화경찰서 봉화파출소는 봉화해성병원 응급실을 주·야간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섭 서장은 "이번 양방향 비상벨 설치로 병원 당직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응급실 내 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2018-09-09 20:48: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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