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장에서 7월부터 8월까지(8회기)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운전면허 필기반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여성의 부족한 한국어능력을 감안해 어려운 교통법규를 쉽게 설명하고 결혼이민여성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준비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진행한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의 편의를 위해 국가별 언어로 만들어진 학과시험대비 문제집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운전자의 예절, 인명 중시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등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 필기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가장 큰 욕구인 사회참여가 현실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운전면허 취득은 사회참여, 취업 등에 발판이 될 것이기에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2018-07-04 22:57: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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