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7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11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과일바구니사업 일환으로 '비만예방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은 평소 영양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비만과 성인기 만성 질환 예방으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영양교실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표준체중을 알고 1일 필요 열량 제시,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요법 지도, 비만도 계산 및 음식의 칼로리 표시 활용법 익히기, 컬러푸드 스티커놀이, 채소를 이용한 간식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먹으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와 비만 예방을 위한 현명한 간식 선택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의 위험성과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8-07-04 11:01: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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