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교회(최갑도 담임목사)는 6·25 기념일을 맞아 풍기지역 6.25 참전용사회 회원들을 초대해 전교인 6·25 기념 예배를 드렸다.

매년 풍기 성내교회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며 6·25 참전용사회를 초청해 위대한 공훈을 기리는 기념 예배 시간을 가졌다.

풍전등화의 어려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고 고마움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며, 전쟁의 참상을 모르는 전후세대와 어린 학생들에게 전쟁의 비참하고 끔찍한 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예배는 6·25 전쟁영상을 5분간 시청한 후 참전용사의 회고담을 듣고 이와 관련된 목사님의 설교로 마무리됐으며, 성내교회에서 준비한 풍기인견과 소정의 상품권을 참석하신 모든 참전용사께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풍기 성내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노인대학 운영, 무료급식, 반찬 나눔, 무료 이?미용봉사, 이동목욕 차량봉사, 연탄 나눔, 쌀 나눔, 독거노인 무료세탁 등의 사업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이인환 참전용사회 회장은 "6월은 늘 감회가 깊다. 매년 잊지 않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선물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최갑도 담임목사는 "이번 기념예배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많은 희생으로 지켜낸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018-06-26 21:02: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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