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의원                                         ▶신수인 의원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김현익)에서는 23일 제22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지난 13일 아침에 발생한 ‘SK 머티리얼즈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재형 의원과 신수인 의원(산업경제위원장)은 차례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K 머티리얼즈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해 완벽하고 구체적인 예방대책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먼저 자유발언을 시작한 이재형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방지대책으로 △관련 기관과 회사의 장비 및 인력보강 △스마트감지시스템 구축 △긴급재난문자 발생 경보 시스템 확충 △영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정비(지역위원회 설치, 상시 감시 체계 구축) △공장 증축 및 신축 지양 △화학 물질 지도·단속을 위한 전문가 채용 및 TF팀 구축 △화학물질 이동 차량에 대한 경찰 협조 등의 일곱 가지 방지대책을 내세웠다.

이어, 자유발언을 진행한 신수인 의원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누출 사고가 반복됐으며, 이에 대해 상황전파, 경보시스템과 초동대처의 지연, 회사 측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노력의 부족 등을 지적했다. 향후 유사 사고에 발생에 대비해 △즉각 경보 발생 시스템의 마련 △고성능 화학 구조차 배치 등 관련 기관의 장비 보강 및 회사 측의 자체 장비 구비 △실질적인 단계별 대응매뉴얼의 정비 등의 대책 추진을 주장했다.

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나란히, 유사 사고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민관이 합동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함을 주장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하는 등 시의회 역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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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22:24: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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