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은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정기간 상담교육을 받고 또래들에게 먼저 다가가 고민을 듣고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되기 위한 활동으로, 경북청소년진흥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합동으로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 '2015년 제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15~2019)' 등을 추진, '학교폭력 제로 환경 조성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래상담 사업의 학교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북청소년진흥원에서는 2회에 걸쳐 500여개의 도내 또래상담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또래상담 지도교사(130명)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양성될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초·중등교사 130명 정도이며 북부권은 4월 14일 경북청소년진흥원에서 진행됐으며, 남부권 연수는 4월 21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정길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보수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도교사와 또래상담자들의 상담 전문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7-04-20 14:43: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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