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니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10가구 거주하는 독도 체험장이 건립하여 독도를 수호하고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국토해양부와 경북도독도수호대책본부 학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에서 '독도천연보호지구역 조정 및 독도 체험장 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지고 독도 동도 접안시설 인근에 80억원의 국비를 투자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독도체험장을 2011년까지 건립키로 했다.

독도 천연보호구역 조정 방안은 동도 접안시설과 몽돌해안 부근 해제, 동도 일부 해제, 동도 전체 해제(서도 주민 숙소 이전 후 서도 전체 보존)등이 검토되고 있다.

경북도는 독도에 체험장이 건립되면 실효적 지배 기반을 구축하고 유인도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또 "독도 영토 수호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있지만 천연보호구역 조정 등 법적 제약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법적 제약을 하루 빨리 풀어 체험장 건설 등 독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독도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방파제 (약 500m)를 2013년까지 건설키로 하고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009-06-11 07:48:4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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